나파밸리 와이너리투어[2] 와인테스팅
자자..이제부터 와인맛 좀 보러 갑시당~~
다 같이 테스팅 룸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테이스팅할 와인은 3종으로 화이트 1종, 레드 2종입니다
부드럽고 연한 맛에서 .....점차 도수가 높고 아로마가 강한 순서로 화이트에서 레드로~~
품종은 화이트와인은 샤르도네(Chardonnay), 레드와인은 진판델(Zinfandel)과 멜럿(Merlot)이었다
소믈리에가 와인을 설명해주고 첫 맛을 본 후 시음자들의잔에 부어 줍니다
간단한 안주가 카나페로 만들어져 나오고 제각각의 시음결과를 얘기합니다
와인도 알고 보니 참으로 많은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시는 재미가 다양하므로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동행했던 '수'가 와인에 매료되어 이제부터 쭉 마셔볼라네...라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한 잔의 와인속에는 과연 이 포도의 품종이 무엇일까?..
빈티지는 어떤지..또 그해의 포도 농사는 어떠했는지....'
산지는 어딘가...양조는 어디서 했는가 블랜딩인가, 100%순수품종인가?....등등... 너무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걸 제치고 가장 중요하게 여려야 할 건 당연히 맛이겠죠
너무도 다양한 아로마와 색깔, 입안에서 느껴지는 무궁무진한 맛의 향연 ,그리고 *와인의 눈물.외 필요한 용어들~
머리 아프지만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작업이죠 ^^
*와인의 눈물이란-
와인 테이스팅을 할 때 테이스팅의 1단계로 잔에 든 와인을 관찰, 색과 농도, 투명도 등 시각적 관찰을 통하여 와인의 산지나 숙성도, 맛 등의 다양한 정보를 미리 짐작해 본다. 그리고 난 후 후각적 느낌을 보기 위하여 와인 잔을 천천히 흔들어 향과 맛을 알아 보게 된다.
이때 와인의 향을 충분히 느끼기 위하여 와인 잔을 천천히 흔들어 와인의 움직임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다 보면 잔에 무언가가 묻어서
서서히 잔을 타고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와인 용어로는 ‘레그(leg)’ 혹은 ‘와인의 눈물’이라 부르는데, 물과 알코올이 증발하는 속도가 달라서 생기는 것이다.
이는 와인 속에 함유된 알코올, 글리세롤,설탕 등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눈물이 많은 와인일수록 알코올이 높거나 당분이 많은 스위트한 와인이라고 보면 된다.
알코올 함유량이 높을수록 천천히 내려오고 더 깊은 감칠맛을 주는 와인으로 친다.
테스팅을 마치고 난 후 들린 와인 샵에서는 와인은 물론이거니와 여러가지 관련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러모양의 디켄더 와인 글라스, 치즈관련된 용품...너무너무 많고 이뻤습니다
꼭 필요한 오프너와 스토퍼정도만 구입해 오시면 됩니다 가격은 시중과 별 다르지 않으니 그냥 기념으로~~ ^^
내가 갖고 싶었던 것들이 몇 개 보였지만 쇼핑은 안하고 주먹을 꽉! 쥐었습니다 ㅋㅋㅋ
그럴수 있다면,
와인을 좋아하신다면,
와인만은 선택을 잘해서 많이 사오셔도 되지요
시중에 없는 상품들도 많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