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다람쥐 친구

아일랜드고영미 2011. 3. 14. 17:29

 

아침부터 집앞  마당에서 뛰노는 녀석이다

넛트 몇 개 뿌려줬더니 냉큼 집어 먹고 또 온다




여긴 까마귀도 무지 많다

아침마다 밤마다 깍깍 울어댄다

집앞 나무사이로 찾아왔다


이녀석은 종일 촐랑대며 문앞에서 얼쩡댄다

얌얌 맛나게 먹기도 잘하는군



이젠 검정 청설모까지 왔다

쪼르륵 달려오는 녀석들이 궁금해서 창문에 눈을 붙이고 지켜봤더니

참 많이도 온다


그리고 또 많은 새들이 방문했다

새들이 뛰는 모습은 정말 경쾌하다

총총 거리는 발자국이 귀엽고 까닥까닥 경계심 많은 얼굴도 재미있다

 


어느덧 해가 진다

오늘은 일 없이 온종일 방안에서 서성였는데

다행히도 동물친구들이 많이 놀러 와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