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열다
당신은 고양이 입니까 강아지 입니까?
아일랜드고영미
2009. 3. 24. 22:24
이 사진은 인터넷에서 펐슈!
괜히 퉁퉁 거리며 시비를 걸고 싶은 날
사고치고 움찔 하지도 못해 숨어있는 고양이가 애처럽군요 ㅋㅋ(고양이표정이 압권!)
맘 넓은 멍멍이의 선처를 .....ㅎ
그러나 이 심심한 고양이가 부르지 않았다면 강아지도 심심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고양이가 되기도하고, 강아지가 되기도 합니다.
개새끼야!....별로 틀린 말도 아니건만 개자식이라는 말보단 어감이 좀 낫잖아요.......헉 -.-;;;;;;;;
새끼, 자식. 사전에서 찾아보면 나쁜뜻만 있는게 아니예요
접두사가 붙으면 듣기에 좀 거시기 해 지는군요 ㅎㅎ
근데 고양이는 무엇때문에 지나가는 낯선 강아지를 부를까요?
고개를 살짝 기울여 그렇게 작은 소리로 뜬금없이...
시비를 거는 쪽도 받는 쪽도 별로 화가 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누구의 감정이 더 절실한것인지...
뭐....시간이 좀더 지나봐야 알게 되겠지요
아.........어려운 동물의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