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대마도 다녀오다
아일랜드고영미
2004. 12. 16. 01:01
새벽 6시 40분 국제여객터미널
11시 30분경 대마도에 도착했다
한국전망대오르는 길
푸른하늘이 너무 맑고 조용하다.
일본 본토에도 아름드리 삼나무가
빽빽히 있지만 대마도에도 역시 삼나무가 많이 있다.
수령이 오래되서인지 둘레가 마치 등대가 서있는듯한 느낌처럼 당당하다.
입구에 있는 큰 삼나무엔 당산나무처럼 금줄같은 것이 둘러져 있다
곳곳에 소원을 적은 종이조각들이 꽂혀 있기도 했다.
신사 입구 삼나무
몇 번 일본에 갔다 왔는데 신사에가면 사람들이 무얼 하는지 궁금하다. 갈 때마다 잊어 먹는다.
입구에 드리워진 줄을 세번 잡아 당겨서자신의소재를 알린 후 절을 한다고 하던데
정확한진 잘 모르겠다....
돌아오는 배안에서
배가 출발할 즈음 RGB는 신문을 펼쳐들고 열심히 보았다.
뒤에 앉아 그런 그녀를 한 장 찍고 나는
잠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