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덴마크와플

아일랜드고영미 2012. 3. 22. 15:59

잠시 동안 미국 샌호제의 타운 하우스 1층에 살았던 적이 있다

아파트는 단기계약이 어려워 6개월 정도 단기로 살았던 집이었다

이건 그 집의 주인장이 덴마크 여행 갔다 오며 사다 준 와플이다

그 집에 살면서 내 생애 젤 춥고 힘든 밤을 보냈었다 오들오들....ㅠ.ㅠ

외관은 멋진 미국식 주택인데

아파트와 달리 하우스는 보온이 매우 취약했다 

보일러를 켜도  사막의 매서운 추위는 이가 딱딱 부딪히는 밤을 맞게 해 주었다

그 주인장은 내가 한국으로 돌아오고 난 후에

울 딸의 보증금도 다 떼어먹고 처음과는 다르게 나쁜 이미지를 남겨주었다

덴마크 와플은 꿀보다 달콤하지만  그래서 내겐 항상 거짓말같은 맛의 과자다

오ㅏ...  진짜  덴마크 와플은 왜케 단거야?'

설탕 쏟아부은 맛?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