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처(dreamcatcher)/인디언의 전설
쑤가 미국에서 선물로 가져온 드림 캐쳐이다
요즘 잦은 꿈과 불면이 번갈아 찾아왔기에 ....더욱 반가웠던 선물!
어린이들에게나 유효하다 하였지만
머리맡에 드림캐쳐를 걸어둔 그날 이후부터
나는 아주 맛있게 잘 자고 있다 ^ -- ^
드림캐쳐의 종류와 여러가지모양을 구경하고 싶다면 여기루 슝--> http://dreamcatcher.com
드림캐처dreamcatcher는 꿈을 잡아내는 주술도구이다.
인디언의 부적으로 창문이나 머리맡에 걸어두고 자면 나쁜 꿈은 걸러주고,
좋은 꿈은 통과시킨다고 한다.
웹에 걸린 나쁜 꿈은 이슬처럼 깃털에 사뿐이 매달려 있다가 아침 햇빛을 받으면
이슬이 되어 -'위대한 영'- 에게로 날아간다고 한다.
- 드림캐처의 web에 달려있는 구슬은 이슬을 상징한다.
아주 오랜 옛날, 노코미스 N'okomiss란 이름의 할머니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이 할머니는 자신의 침대 옆에서 아름다운 거미줄을
치고 있던 아시비카시Asibikaasi의 기적과도 같은 재주를 멍하니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의 손자가 거미를 발견하고 자신의 신발을 벗어 죽이려 했고, 놀란 그녀가 자신의 손자를
말린 덕분에 거미는 목숨을 건졌다.
아시비카시는 노코미스에게 자신의 생명을 건져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말했다.
"오랫동안 너는 내가 거미줄을 짜는 것을 지켜보며 내가 하는 일에 경의를 표해 주었다.
그런 너의 관대함을 치하하는 의미에서 선물을 주겠다."
그 때 아시비카시가 노코미스에게 제안한 선물이 바로 드림캐처dreamcatcher였다.
드림캐처가 지닌 기본성향은 무언가를 걸러내는 거미줄의 특성에서 온다.
그 역할은 악몽과 사악한 기운에서 인간 (주로 어린이들)을 지켜주는 것이다
굳이 프로이트나 융의 무의식 얘기를 꺼내지 않더라도 꿈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인디언들이 생물과 무생물, 혹은 동물과 인간을 굳이 나누려 들지 않듯이, 꿈은 또다른 현실이다.
꿈이란 삶의 모든 측면과 양상을 보여주는 일종의 다른 세계이며 그 메시지는 우리가 대지에 발을 딛고
있는 한 꿈을 통해서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