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다

양산의숲/주남저수지

아일랜드고영미 2004. 10. 28. 16:36

 가을이 온통 물에 젖어

사그락 거리던 나뭇잎마저 침묵하던 숲길에...

 

따뜻한 불 빛 하나 황토 흙담을 끼고  새어 나왔다

 

주인아주머니의 인심어린 녹차에

우리들이  마냥 행복해 하던

작년 가을 양산어디쯤이던가...

 

 

 

 

 

주남 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