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인사동

아일랜드고영미 2011. 12. 16. 09:42

 2011년 12월 6일 

인사동이 변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기 위해 찾아온 외국인, 내국인들을 위한 문화 공간은 자꾸 축소되고

화장품가게들이 줄줄이 생겨나고 있다.

젊은이들의 유흥거리로 탈바꿈 하려나....ㅠ,.ㅠ

 

암튼 엄동설한 뚫고 혼자 서울 투어 ^^ㅎ 

 

 쌈지길

 

 

 

 

크리스마스 장식물이 한 개, 두 개씩 생겨나고 있는 중...

종이 장식물이 왠지 허전해 보인다

이 날 나의 심리상태랑 비슷한 눈사람~

 

 

계단아래 쌈지길 보안실을 알려주는 친절한 그림판

어쩐지 귀엽다 ㅋㅋ

 

 

 

 

 명신당 필방/ 멋진 전각작품들과 문방사우가 쭈욱~~~~

 

 

 

 

서예기초 배우러 다닐때 샀던 붓이 꽤나 비싸더데..

여기 붓들은 훨 비싸겠지ㅡㅡ..

 

 

 

 

남포동에 있던 명동칼국수가 생각나서 여기도 그 맛인가? 확인차 들어가봤다

칼국수 한그릇  7,000원 공기밥은  없고 단무지, 김치만 준다

닭육수로 만든건지 감상할 겨를도 없이 후딱 먹어치우고 나오면서 사진 한 장!

예전에 먹던 그맛이 아닐세...명동이 아니라서 그런가베~ㅋㅋ

 

 

 

 

 

아름다운 차 박물관 그리고, 대조되는 만물자원센터

세상엔 흑백만 있는게 아닌데...

그래도 가끔, 내 눈엔 흑백만 보인다 

 

 

 

 

 

 

사람들을 정면으로 찍는게 뭣해서리 없는곳만 골라가며 찍었다

사실 거리가 매우 혼잡시러웠음

 

 

 

 

 

 

그리고, 어떤 도자기 작가의 작품

한국의 멋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표현했다

 

 

 

 

 

 

일본 아지매가? 반신욕을 하는 티백

내 머리속에서 잼있는 아이디어가 마구 솟아 오른다

 

 

 

집을 소재로 많은 작품들이 있었는데 앙증맞고 넘 귀엽다

미국갈때 선물로 사가도 좋겠다

큰집 작은집 골라서 10 채 사면 100만원이 나올 듯....

휴 ..역시 집은 한채만 있어야 되겠다

그래서 난 폼나게~~ 3인다기를 여러 개 선물로 샀다

가방이 터져버릴듯.....그래도 고맙게 대접해준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끙끙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