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로 살다

피터팬신드롬

아일랜드고영미 2011. 3. 18. 12:19

피터팬 신드롬

 

 

 

1970년대 미국 심리학자 카일리 박사가 발표했으며 일명 ManChild/어른아이라고도 한다.

 

이와 유사한 형태로 한국에는 캥거루족이라 이르는 미성숙된 성인이있고 캐나다,영국등지에서는 

부메랑족, 자라족등으로 부른다.

 

경제발달과 사회보장제도의 발달로 인해 삶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고 안도감이 생긴 젊은이들은 

스스로를 책임질 필요성을 잃게되고,생존전략은  무력화되고 이질화 되어 차츰차츰 자신감을

상실하게 된다.

 

반대로 경제불안과 청년실업자의 창출을 야기시킨 우리나라에서는 성장했음에도 경제능력을

얻을 수 없는 성인들이 부모의 도움으로 학습만을 계속하게되는  학위사냥꾼으로 생존하기도 한다.

 

 

피터팬 증후군은 고등교육자에게서 많이 보여진다고 한다.

현실에서 보여지는 이들의 특징은 자신감과 유쾌함뒤에 항상 끝없는 보호와 동정을 바라는

이중성과 두려움에 떠는 어린아이가 내면에 늘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아정체성이 없으며, 성정체성도 모호하고 무책임하며 불안하고 괴롭다.

현실에서 자신의 무능력이나 한계성을 느끼기 때문에 맹목적인 이상화를 추구하고 환상의 세계를 꿈꾼다.

그리고 이런 환상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타인의 관심과 위안을 필요로 하게된다.

 

 

그러나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리광을 부릴 수 없게되고, 그것을 받아줄 사람또한 없어지게되면, 스스로를 책임져야하는 냉엄한 현실앞에 부딪히게 되는데 이를 극복할 수 없는 사람들은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글내용;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