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Nina's Versailles Rose(베르사이유 장미)|

아일랜드고영미 2013. 4. 14. 23:30

 

홍차 (베르사이유 장미)는

이름도 잘짓고 멋지게 가향도 잘 하는 프랑스회사 니나스에서 만들었다

 

성분 : (스리랑카)홍차 94%, 장미꽃 2%, 해바라기꽃 2%, 천연자몽향 1%, 천연오렌지향 1%.

프랑스 Portager du roi 가든에서 자라는 장미꽃을 사용했다고 한다.

 

 

건차를 보니 연분홍 장미꽃과 노란 해바라기 꽃잎이 보인다

꽃차라고 하면 우리나라에도 매화, 목련, 싸리꽃, 칡꽃.....등 성분도 좋고 맛도 괜찮은 많은 종류들이 있는데

홍차에 블랜딩된 꽃잎을 보면 왠지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아마도 소량의 꽃잎을 사용하니까 희소성때문인것도 같고...검음 홍차잎과 어울리는 화려한 색채로 인한것 같기도하다

암튼,

나는 모든 차를 사랑하지만 이런 류의 가향홍차도  매우 좋아한다

 

 

 스트레이트로 마셔봤다

은은한 꽃향에 상큼한 시트러스향...자몽의 향이 좀 튄다

그래도 신선하고 따뜻한 느낌이 동시에 들어있는 베르사이유 장미~기분전환에 굿이다.

 

 

 

한 잔의 차를 마신다는 것은 그 처음과 끝 그리고 뒷 설겆이 까지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다.

차는 내게 여유를 주고 느리게 가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는 슬로우 푸드중 하나이다.

오늘은 홍차를 시작으로 발효차,보이차, 매화향차,....8종의 차를 쭈===욱 마셨다

금붕어될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