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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정산소종=랩상소총

by 아일랜드고영미 2009. 6. 2.

 

랍상 수숑(또는 랩상 소총, Lapsang Souchong)은 중국 푸젠 성 무이산(武夷山)의 정산(正山) 지역에서 기원한

 중국 홍차의 일종이다.

한자로는 正山小種(정산소종), 拉普山小種(랍보산소종)이라고 쓴다.

무이산은 넓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나는 랍상 수숑 진품은 매우 귀하며,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마시는

시중의 랍상 수숑과 무이산에서 난 진품은 그 맛에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한다.

어두운 주황색의 수색(水色)을 갖는 랍상 수숑은 백송(흰소나무)을 태워 위조(萎凋, 말리기)하기 때문에

강한 훈연향이 그 특징이다.

그 향을 한약재 냄새에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다. 따라서 기름지거나 짜고 자극적인 음식에 어울리는 음료이다.

보통, 우유설탕 등 다른 것을 첨가하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마신다. 하이킹이나 장거리 달리기, 암벽 등반등의

 강도 높은 운동을 한 후에도 잘 어울린다고 한다. 이런 강한 훈연향 때문에 랍상 수숑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며, 일부의 감식가들은 저품질 랍상 수숑의 맛과 향을 담뱃재에

비교하기도 한다.

랍상 수숑은 포트넘 앤드 메이슨 등 일부 홍차 회사의 얼 그레이 블렌딩 등에 쓰이고 있다. 

 

 소종홍차(小種紅茶) :

홍차라고 하면, 영국산의 티백제품을 떠올려 홍차의 원산지가 영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홍차

역시도 원산지는 중국이다.
중국의 복건성 무이산의 성촌진 동목이라는 곳에서 생산되는 정산소종(正山小種)이라는 차가 홍차의

원조로 알려져 있으며, 그 건조 방법이 좀 독특하다.
이 차는 건조시 소나무를 태워 그 향이 차엽에 베이게 하는 훈배(熏焙)라는 방법을 사용하며, 이렇게 함으로써

포차시 솔향과 맛이 스며 나오게 된다.
이런 방법으로 만들어진 홍차를 소종홍차라 이름한다.
정산소종(正山小種), 외산소종(外山小種),

연소종(烟小種)등이 있다.

 

 

 

딜마에서 나온 정산소종입니다. 딜마는 스리랑카 최대의 차 회사입니다.

 홍차스터디(몽마루)에서 공동으로구매 한 것을 각자 소분하여 시음해 봅니다.

 

 

 

 

 

. 찻잎은 매우 검습니다

이것은 딜마의 찻잎이고요

 

 이것은 또 다른 브랜드의 찻잎인데 색감이 좀 연했지만 시음결과 맛은 더 좋았어요

 

 

 

 

 

 수색은 약간 짙은 주황색이고  맑아요

 

 맛 & 향   :  강한 향 뒤에 살폿 올라오는 기분좋은 단맛이 있구요

                  훈연향, 정로환이랑 비슷하면서...무척 강렬한 향입니다. 처음마시면 화들짝 놀랄수도 있는 맛입니다

                  흰 소나무를 태운 증기를 쐬어 독특한 향이 나는데요... 아마드(Ahmad)의 차이나 티는 주로 이찻잎이라는군요.

                 러시안 캐러번의 블랜드로도 쓰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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