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되는 바다임과 동시에 바닷속 땅이 화산활동으로
융기되고 무너져 바닷속 지형이 매우 이채롭다고 한다.
몬트레이는 역사가 깊은만큼 보수적 성향이 강한 도시다.
캐너리 로 [Cannery Row]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Monterey)에 있는 부둣가 관광명소로 레스토랑과 상점 등이 밀집해 있다.
올드 피셔맨스 와프(Fisherman's Wharf)에서 서쪽으로 약 1㎞ 떨어져 있다.
원래 명칭은 오션 뷰 애비뉴(Ocean View Avenue)였으나, 이곳을 무대로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이 쓴 소설 《캐너리 로(Cannery Row)》를 기념해, 1958년 '캐너리 로'로 공식 선포하였다.
1950년대까지 미국에서 가장 활발한 어업 지대 중 하나였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어업이 쇠퇴하게 되었고 통조림 업체 등 어류 가공업체도 철수하였다.
당시 정어리 통조림 공장이 들어서 있던 건물들이 남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이룬다.
옛 공장 건물에는 레스토랑과 호텔, 상점 등이 들어서 있으며, 북쪽 끝에 있는 통조림 공장 건물에는
몬터레이 만 수족관(Monterey Bay Aquarium)이 있다.
캐너리 로의 양쪽에 자리한 맥아비 비치(MacAbee Beach)와 산 카를로스 비치(San Carlos Beach)는
카약과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변에 서식하는 바다사자를 보려는 가족 관광객들과 스포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
예전에는 고래잡이를 비롯한 어업의 중심지였으나 오늘날 경제는 관광과 인근 군사시설에 관련된 사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에스파냐령 시절의 요새, 건물 등 옛 건조물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고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일년 내내 온난하고 강수량이 적어 해안 휴양지로 유명하다. 특히 예술가들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역사적으로 유명한 몬터레이재즈축제가 개최되기도 한다.캘리포니아 최초의 극장(1844)과 벽돌건물(1847)이 아직도 남아 있으며, 육군기지가 있다. 몬터레이퍼닌슐라대학(1947), 몬터레이국제학술연구소(195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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