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개가 무척 많네요
새벽에 일어나면 한치 앞도 분간이 안되는 미로같은 마을모습입니다
아일랜드로 들어서는 길은 미끄럼틀처럼 내리막길인데
조금 아찔하지만 이쁜 길입니다
간판도 작고 찾기도 어려운 곳에 있는 아일랜드입니다
안개속에 쌓여있으니 더 찾기 어렵겠죠~ㅎㅎ
차맛도 커피맛도 좋은곳이니 숨바꼭질하더라도 꼭 찾아오실 분은 오실겁니다
어느날 아침엔가는 강위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네요
온천마을처럼 몽실몽실~~
겨울로 가는 길목엔 이렇게 안개가 많은가 봅니다
자전거도로가 두갈래 갈라져 있습니다
내일은 저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새벽공기를 가르며 씽씽 달려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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