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사무실 4층에서 창 밖을 본다
흩날리는 빗줄기가
마치 눈처럼 펄럭거린다
오늘도 11 시가 넘었다
도대체 집에는 언제 돌아가려나
퇴근 시간 12시.......벌써 한 달째
지루하던 퇴근시간 12시
그때가 인생의 정점이었던 걸
20 년도 더 지난
지금에서야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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