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니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Sweeney Todd) 2008년
잔혹한 이야기로 치자면 정말로 잔혹한 영화다.
검붉은 피가 비처럼 눈물처럼... 분수처럼 뿜어져 나온다.
지하실로 떨어지는 사람들의 목줄기는 갈라지고 두동강나고 으스러진다.
이후에 알게되었지만 <스위니 토드>의 원형은 19세기경 런던에서 있었던
160명 살인사건의 실제 인물을 모델로 토마스 패켓 프레스트가 1846년 11월 잡지에 실었던
소설 <진주 목걸이>라고 한다.
160명을 살해했다니.....
듣는순간 영화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공포감이스물스물 일어난다.
영화는 실망스러웠지만 조니뎁의 창백하리만치 하얀 얼굴과 파리한 입술,붉은 눈자위는 훌륭했다.
말 그대로 잔혹한 피의 복수극이다
조니뎁을 좋아한다면 보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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