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에서 바라본 철길
해질 무렵
마을어귀에서 아이들이 술래잡기를 하고 있었다
큰 나무 아래서 여럿이 놀고 있는데
유독 이 녀석만 어울리지 않길래
'사진한 장 찍어주마' 했더니
나는 본체도 않고 아이들 노는 모습만 보았다.
땅에서 별이 떴다
쌓여있던 낙엽들
폭발하던 화려한 단풍을 뒤로 한 채
가을이 성큼 내 마음에서 빠져 나갔다
화포천에서 바라본 철길
해질 무렵
마을어귀에서 아이들이 술래잡기를 하고 있었다
큰 나무 아래서 여럿이 놀고 있는데
유독 이 녀석만 어울리지 않길래
'사진한 장 찍어주마' 했더니
나는 본체도 않고 아이들 노는 모습만 보았다.
땅에서 별이 떴다
쌓여있던 낙엽들
폭발하던 화려한 단풍을 뒤로 한 채
가을이 성큼 내 마음에서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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