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배치 간이역
삼랑진 삼각선에서 꺾여 나오는 경전선의 첫번째 역
부전역에서 출발한 순천행 기차는 물금 원동역을 지나 낙동강을 끼고 미끄러지듯 내달린다.
기차는 1시간쯤 후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싸인 작은 역에 잠시 멈춘다.
낙동강역.
1906년에 문을 연 이 역은 예전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빨간 벽돌 외벽에 초록색 지붕, 거기에 흔치 않은 미닫이문으로 된 입구까지 마치 과거로 시간여행 온 듯한 기분이다.
몇년 전 찍은 사진이다.
어제 다시 다녀 왔다 역사를 둘러 보진 못했고....그저 옆을 스쳐 지나쳤다
다음에 다시 업데이트할 예정
가까운 곳에 있는 만어사
이것도 꽤나 오래전 사진이다
햇살 좋은 날 이곳도 다시 한 번더 다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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