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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로 살다

노인을위한나라는 없다

by 아일랜드고영미 2011. 3. 5.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 영화는 퓰리처 수상 작가 코맥 멕카시의 동명 원작을 영화로 만들었다.

현대 미국 소설의 지성파 작가이자, 이단아로 불리는 코맥 멕카시는 변모하는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다양한 역작들을 발표해낸 인물이다.

 

영화에서 노인이란

단순히 늙은 노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의 희생자나 약자라는 의미를 넘어 급격하게 변하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든 사람을 의미한다.

그 모든 인물들이 함께 속해 있는 사회의 도덕과 윤리, 정의, 룰 등을 역설해 나아가지만 결국, 그 어떤

완전한 희생자나 폭력, 정해진 룰 조차 없다는 의미만을 남겨둔 채 우리들에게 물음표만을 던져주고

영화는 끝난다...(일부 내용 펌)

 

책표지

 

 

 

 

영화포스터

 

평범했던 사람, 킬러, 보안관 심지어 어린아이까지도 돈이 결부되면 변하게된다.

그러나 모든행운에는  댓가가 있다 .

돈 가방을 사이에 두고 세명의 남자는 치밀하고 숨막히게, 긴장감을 극도로 고조시키며,

끝도없는 추격전을 펼친다.

관객들은 철저히 배제되어버린 음악과 음향등으로 인해 더욱 긴장하며

침묵의 영화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숨소리..발자국소리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킬러역의  안톤쉬거

이 남자는 표정하나 없는 냉혈한으로 나오는데 그의 독특한 단발머리스타일과 눈동자는

영화가 끝나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만큼 독특한 캐릭터였다.

살인에 대한 죄책감도 없고 철저하게 냉소적인 킬러의 역할을

너무도 잘 소화해낸 쉬거로 인해 영화의 재미가 백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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