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얼마나 대책도 없이 살고 있는지....
참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였던 그 곳 소혜원에서
아무런 약속도 예고도 없이 불쑥 자리한 찻자리였어요
연중 큰 행사였던 다회를 올해는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집도 세간살이도 간결하지만 고상하고 말쑥한 모습이 주인장의 모습과 흡사 하다 하였더니
절대 아니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제 눈에 그래 보였답니다~!
이쁜 기물과 집들을 사진에 담았는데 천천히 세세하게 구경해야만 다 볼수 있을것 같아요
맞바람이 부는 소혜원의 시원한 오후속에서 일찍찾아온 뜨거운 여름을 살짝 비켜왔던 하룻날의 기억~!
함께 하였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늘 챙겨주시는 마음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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