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의 외출
관광버스엔 40명이 넘는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내 옆좌석의 남자는 2명의 여자일행과 온종일 시끄러운 대화...
나는 낯선 얼굴의 사람들 틈에서 12시간 넘는 침묵으로 여행했다
그렇지만 내려오면서 바닷가에 위치한 포항 오도물회집에서 물회도 먹고,
눈이 흩뿌리는 밤바다를 혼자 걷기도 했다
왜 갔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강원도가 잘 있는지...궁금하였다고나 할까 훗!
포항
버스안에서
의상대
해수관음상
오도물횟집
밤바닷가
망양정휴게소앞에서 어떤분이 찍어주었소 ^^
선심회 회원(총무님?) 초상권침해라고 뭐라고 하실래나....
날씨 엄청시리 춥고 바람은 폭풍처럼 몰아 쳤다오
몸부림 치는 바다를 찍으려고 핸드폰을 여는 중에 찍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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