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6월 13일
작년에 오이모종을 사왔더니 늙은오이가 열려서 깜짝 놀라
요리법도 모르고 해서 친정엄마랑 시엄마께 10개씩 갖다 드렸더니
생으로 무쳐도 되고 소금에 살짝 절여 볶아도 된다시면서 너무너무 좋아하셨다
노란오이 하나가 얼마나 길쭉하고 크던지 오이농사 실패 했담서 낙담했던 일에 웃음이 난다
그러고 보니 어릴 때 엄마가 오이를 볶아 주셨던 기억이 났다
그후 나도 요리법을 배워서 고추장에 무쳐도 먹고 볶아도 먹고 하면서
노각요리의 달인?이 되었다 ㅋㅋ
올해는 노각이랑 가시오이 2종을 심었다
노란꽃 아래 달려있는 모양을 보니 사진에 찍힌 녀석은 가시오이인것 같다
맨 아랫잎을 솎아 준다면서 넘 야박하게 다 잘라낸 것 같아 좀 걱정되지만
여름내내 울 친척들이랑 넉넉히 갈라 먹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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