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꽃이 피었다
전에 생가지를 먹는 친구를 보고 무슨 맛이냐며 이상하게 여겼는데
키워서 먹어보니 달작지근하고 아삭거렸다
좀 있으면 보랏빛 가지들이 조롱조롱 매달리겠지
밑 가지를 솎는답시고 대중없이 그냥 걸리적거리면 무조건 쳐 냈다
이것이 맞는 방법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고...
그냥
남편이랑 나랑 맘대로~ㅎ
향긋한 쑥갓 이건 그냥 관상용이다
아삭고추, 청양고추, 보통고추 이렇게 3종셋트로 심었다
지금은 도통 알 수 없고 나중에 자라나야 알수 있겠다
대파 모종도 한 단 사서 그냥 심궜다
비실비실 하더니 어느새 또록또록하게 몸을 곧추 세웠네
시장 안 다녀도 되니 참 편안하고 좋을것 같은 기분~*
호박도 2종류 심었다. 단호박과 조선호박인데
이건...단호박처럼 보인다 (내 맘대로 추측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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