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여름..
여름, 해거름녘
운동장 한 켠에
솔 도라지꽃이 피었다
유난히 그중 하나가 눈에 띈다
우리도 때로는 이렇게
누군가의 마음에서 유난하길 원한다
나도 때로는..
너의 마음속 반짝이는 솔도라지꽃이 되고 싶다
너에게만 보이는 보라색 별이 되어
아주 쪼끔만 행복하게 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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