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나무열매(營實)를 따왔다
지난 여름 찔레꽃차를 만들었던 그 나무들이다
처음 시골생활을 시작했을땐 불편한 것이 한 둘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자연이 주는 넉넉함과 편안함이 너무도 감사할 따름이다
철따라 가진것 다 주는 찔레나무 한 그루가
소유하고 축척하는 나의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가르쳐준다
그래서 자연은 늘 나의 선생님이다
찔레의 경우, 꽃에서는 미백과 주름개선 효능이 있어 화장품이나 향수의 원료로 사용한다는 논문자료 본 적이 있다
뿌리는 항산화효과가 있다고 한다.
항균, 항염작용도 있어 부종에 좋다고 하나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할 것같다
약간의 독성이 있다고 해서 열매를 깨끗이 씻어서 찌고 말리고를 2회 하였다
그리고 건조를 시켜 수분을 10%정도만 남겨두었다
끓여서 마시면 좋다고 한다
나는 꽃차우릴 때 몇 알씩 넣어보았다
효능은 우러나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보기엔 참 귀엽고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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