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셀 (the Cell)
연쇄살인범의 머리 속 세계를 탐험한다는 엽기적 소재의 공상과학 스릴러 영화.
제니퍼 로페즈가 납치된 희생자를 찾기 위해 혼수 상태에 빠진 연쇄 살인범의 심리 속으로 들어가는 과학자 역할을 했다.
꿈의 세계로 들어가는 구성은 여타 공상과학 영화에서도 많이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시각적인 효과가 뛰어나 마치 내가 꿈속을 표류하는 착각을 준다.
영화 자체의 내용보다는 제니퍼 로페즈의 아름다운 모습과 목소리에 반했던 영화.
천사와 악마의 두 모습을 보여준 제니퍼 로페즈와 악마역을 맡은 배우의 모습은 잔인하고 공포스럽게 때로는
소름끼치는 형상으로 화면에서 보여진다.
악마가 주인공남자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꺼내어 악기에 감고 연주를 하는 장면은 .너무 잔인해서 속이 메쓱거리기도 했다.
지나치게 잔인하지만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모습의 영상이 가득하고 스릴과 공포가 함께 있는 영화다.
감동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신선한 충격에 아찔한 어지럼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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