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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꽃이라서 아름다운것이 아니고 마음이 담겨있어 그렇습니다

by 아일랜드고영미 2009. 6. 17.

 

오랫만에 마당에 나가 숨쉬는 공기와 햇빛에게 감사했습니다

열심히 제할일  다하고 있는 풀들과 눈인사도 나누고

계절이 조금씩 바뀌는것을...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는것을 알게 해주는 소박한 울 텃밭에도 제 발도장 꾸욱 찍어봅니다

 

 

 감자꽃이라네요 저는 이번에 감자꽃 처음 봅니다

 

 가지꽃

 

 조선오이꽃~ 무쟈게 꽃은 많이 피는데 결실은 안맺고  왜 그럴까요?

 

 고추꽃

 

쑥갓꽃인데 얼른 얼른 솎아먹지 않으니 꽃대가 올라온다고 울 시어머님 저를 혼내시네요

 

 호박꽃  누가 호박꽃을 못난이 라고 불렀을까요...환하게 이쁘기만 하구만  ^^

 

 석류꽃

 

 상춧대가 쑥 커서 꽃이 피었습니다

 

 야콘잎이랍니다 첨으로 심어봤어요 물론 제가 심은것은 아니구요 울 남편이~

 

 울남편 출근도 안하고 이넘들 돌보는 중입니다

빨리 나가소.....아무리 내가 말해도 안듣습니다 그치만 때 되면 출근하긴 합니다 ㅋㅋ

 

 사과나무에 몇 개 달린 결실입니다

작년에 딱 3개 ㅋㅋㅋ 울 식구들 한개씩먹고 싸우지 말라고~~*

올해는 2개밖에 안보이네요 울 딸 미국간거 사과나무도 눈치 챘나벼....

근데...울 시어머님꺼는 우짭니까... 일 못하는 지가 양보해야 겠습니다

 일하는데 사진찍고 룰루랄라~댕긴다고 혼날까 걱정했는데 아무도 혼내지 않네요

제가 일못하는데는 몇 가지 사연이 있습니다

일일이 말은 못하고...약간은 가시방석이지만

대신에 점심밥 따시게 지어서 시엄니랑 맛나게 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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