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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로 살다

하드레인/Hard rain

by 아일랜드고영미 2006. 6. 28.

 

 

 

 

 

 

 

1998년 게릴라성 폭우와 긴 장마로 지리산에서는 수십명의 등산객들이 실종사망하였다

마침 이런 악천후속에 개봉한 영화 '하드레인'은 흥행에 참패했다.

수입영화사는 부도 위기까지 갔다고 한다.

 

 

이 영화는 첨부터 끝까지 굵은 빗줄기가 줄기차게 퍼 붓는다.

 수위가 높아지자 댐에서는 물을 방류하고....

급기야 댐까지 터지고...도시는 아수라장이 된다

도시는 강이된다.

물 범벅 물난리...비의 블루스다.

축구장 5개 크기의 거대한 격납고에 영화 세트장을 세우고 엄청난 양의 물을 들이 부었단다.

 

 

스릴과 액션.추격전은 볼만하다

하드레인은  때를 잘못만나 흥행하진 못했지만

비를 좋아하는 나에겐 인상깊게 남은 영화다.

비의 한풀이,

미친듯이 쏟아지는 비를 실컷보고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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