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손으로 결점두를 골라 내는 핸드 픽 작업을 해 보았어요
생각보다 흠 있는 녀석들이 제법 나오네요
벌레먹고 깨지고~
잘 골라낸 애들은 기념으로 울 집에 보관중이랍니다
핸드픽/결점두의 종류
파치먼트: 커피원두의 과실을 내측으로 감싸는 내과피가 제거되지 않은 상태의 생두를 파치먼트라고하는데 수세식 원두에서 이러한 현상이 많다.
볶을때 열전도가 나쁘며 간혹 타는 경우도 있다. 쓴맛의 원인
사두(死豆): 정상적으로 열매 맺지 않은 원두. 볶아도 색상이 좋지 않으며 상품가치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맛이 없으며 실버스킨이나 미립과 마찬가지로
유해 무익하다. 잘라진 생두: 건조 중에 벌어지거나 운송 중에 충격으로 벌어진 것 심하게 볶으면 불이 붙는 경우도 있다.
검은 생두: 발효가 진행되어 최종단계가 되면 이처럼 검어진다. 썩은 원두. 육안으로도 색상이 나쁜 것을 느끼며 커피 액도 썩은 냄새가 난다.
조개모양 생두: 건조불량, 이상교배로 이런 원두가 생기는데, 보통 커피과실에는 두 알의 플랫 빈이 들어 있지만 이것이 세 알이나 네 알이 들어 있는 것이
여기에 해당한다. 케나나 짐바브웨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레드 스킨: 건조 중에 비를 맞으면 이렇게 된다. 약간 빨간 줄무늬가 생기 귀엽게 보이기도 하지만 맛이 없다. 브라질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벌레먹은 생두: 브롯커라는 벌레의 유충이 들어간 것. 유충제를 사용하지 않은 증거가 되기 때문에 믿음이 가지만 맛이 없다.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생두 발육불량: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작은 사이즈로 성장이 멈춘 원두. 신맛, 떨은맛이 나며 맛이 무겁다.
베루지: 녹색이 되기 전의 미성숙 원두. 푸른색을 띠고 있으며 구토를 유발할 정도로 불쾌한 맛을 갖고 있다.
콧코: '콧코'란 포르투칼어로 똥이란 뜻. 자연건조에서 과육이 남아 있거나 탈곡 부족이 원인. 요오드냄새, 흙냄새, 암모니아 같은 냄새도 난다.
발효원두: 정제과정에서 발효조에 오랫동안 방치하거나 세척 물이 더럽거나 쌍아둔 채로 방치하면 원두의 내부까지 발효가 미친다.
외관상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돌: 자연 건조 시, 원두를 땅에 널리면서 돌 등이 혼입되기 쉽다.
곡류: 남미에서는 옥수수, 아프리카에서는 후추 알이 혼입되는 경우가 있다. 운송 중 다른 화물 중 곡물이 혼입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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