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을 끼고 돌아가는 골목길은 언제나 휘어져 있다
불편하고 경사진 길을 걷다 보면
우리들의 집이 있다
어둠이 찾아와도 두렵지 않다
가로등 불빛이 따뜻하게 비추일테고,
어쩌면 담을 끼고 걸어가는 이 길의 끝에
환하게 희망이 보일 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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