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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다

상처로 얼룩진 벽/삼랑진 가는길

by 아일랜드고영미 2006. 4. 9.

 벽모서리가 닳고 닳았다

오가는 사람들의 손길에

또는 어설픈 운전자에게

어지간히 부대꼈는지

꺼멓게 멍이 들었다

 

흔하게 접하고

가끔은 내가 기대어 쉬기도 하는 벽은

내가 하는 말에  조용히 귀 기울여 준다

 

그러나

정작 벽은

상처투성이다

  

 

 

 

 

 

 

 원동역근처

 

 

 

이번 달 부터 출사때 마다 기념사진 한컷씩 남기기로 하였는데

날씨도 무지 좋고~

메기 매운탕도 우찌 그리 맛나던지~~ㅋ

 

사진속 우리들이 이렇게 화알짝 웃는 이유는

특히 점숙이가 뒤집어지게 웃는 이유는......

우리들만 알지요~~~

 

백선생님의 한 마디 때문.....

김치~ 치즈~ 대신에

요즘엔 이런 말을 사용한다네.....

**~~~~오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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