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모서리가 닳고 닳았다
오가는 사람들의 손길에
또는 어설픈 운전자에게
어지간히 부대꼈는지
꺼멓게 멍이 들었다
흔하게 접하고
가끔은 내가 기대어 쉬기도 하는 벽은
내가 하는 말에 조용히 귀 기울여 준다
그러나
정작 벽은
상처투성이다
원동역근처
이번 달 부터 출사때 마다 기념사진 한컷씩 남기기로 하였는데 날씨도 무지 좋고~ 메기 매운탕도 우찌 그리 맛나던지~~ㅋ
사진속 우리들이 이렇게 화알짝 웃는 이유는 특히 점숙이가 뒤집어지게 웃는 이유는...... 우리들만 알지요~~~
백선생님의 한 마디 때문..... 김치~ 치즈~ 대신에 요즘엔 이런 말을 사용한다네..... **~~~~오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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